경비책임자 등 대상 방범교육 실시

전주시가 실시한 공동주택 방범교육에 경비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전주시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지자체에서 범죄 없는 아파트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관계자를 대상으로 방범활동 및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 전주시는 7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관내 공동주택 단지 경비책임자 등 2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 방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단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시 대처 방법 등을 알려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내용은 아파트 단지 내 강·절도 등 범죄 예방 및 대응 방법과 안전관리, 치안서비스 생산과정에 경찰의 역할증대와 민간부문의 참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이다.

전주시는 주거형태에서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방범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에 대한 운영 및 윤리교육,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교육을 추가로 실시해 공동주택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송방원 전주시 주택과장은 “범죄유형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어 주민 스스로 범죄로부터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위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있다면 얼마든지 범죄를 예방할 수 있고, 범죄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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