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LH와 업무협약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권주거복지센터와 취약계층 공연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예술회관 귀빈실에서 아동청소년,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시립예술단 및 기획 공연 문화활동 지원을 통한 공익 증진 및 인천지역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LH 입주민 등에 발권수수료 면제 및 공연 관람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LH 인천지역본부는 시립예술단 공연 일정 및 정보를 LH 아파트 게시물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기로 했다.
손덕인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장은 “연간 70회 정도의 예술단공연이 진행되는데, 문화취약계층과 함께 할 수 있다면 더 의미 깊은 공연이 될 것 같다”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가 충실한 실과 바늘의 역할을 해서 좋은 문화 정책이 더 빛이 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권대영 LH 인천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회사이지만, 예술회관의 도움을 받아 이용자들의 문화생활 영위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며 “좋은 취지로 시작한 만큼 의지를 가지고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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