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과 ‘오르GO 나누GO’ 어플 사용 협약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마다 건강계단 걷기 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 부평구에서도 아파트 등에 건강계단 사용을 확산하기 위해 모바일 어플을 도입하기로 했다.

부평구 보건소는 최근 서울 강북삼성병원과 건강계단걷기 ‘오르GO 나누GO’ 어플 사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강북삼성병원에서 개발한 ‘오르GO 나누GO’ 어플은 생활공간 및 일터 건물의 계단을 처음 오를 때와 마지막으로 나올 때 스마트 폰을 층마다 설치돼 있는 NFC보드에 터치하면 이동 층수, 소모 칼로리 등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모바일 어플이다.

부평구는 우선 구청 및 보건소 등 관공서 내에 설치해 직원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며 점차 관내 아파트 및 일터에도 확대·설치해 건강계단걷기 대상지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실적이 우수한 단체나 개인에게는 구청장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위해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걷기운동’에 초점을 맞추고 계단걷기를 통해 비만과 심뇌혈관질환은 감소시키고 신체활동은 늘려 건강 지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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