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의정부시는 지난달 29일 ‘효율적인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나수곤 도시관리국장과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무검토 부서들이 함께 조찬 포럼를 개최했다.

의정부시의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준공된 지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단지의 노후시설물의 개선 및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 동안 70여개 단지가 지원을 받아왔다.

이번 포럼은 앞으로의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 시기 및 평가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매년 초 수립하던 지원계획을 전년도 하반기 중에 수립하고 해당년도의 3월까지 지원대상을 확정하는 등 빠른 지원을 통해 모든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시와 공동주택 단지가 함께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 가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나수곤 의정부시 도시관리국장은 “앞으로의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단순한 시설물의 유지보수 보다는 공동주택 단지마다의 특성화를 위한 사업이나 공동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