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 공동텃밭 등 소형정원 디자인 공모

국립수목원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활정원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일반인들도 정원을 직접 디자인한 후 만들고 가꾸는 일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제5회 생활정원 공모전을 개최, 23일부터 29일까지 디자인 접수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생활정원이란 식물과 친해질 수 있도록 자투리땅을 활용하거나 주거 환경, 토지이용 방식에 적합하게 만든 소형정원으로, 아파트 베란다 등 실내 정원, 아파트 공동텃밭과 공원조경, 개인 주택 정원, 옥상 정원, 도심 커뮤니티 정원 등이 포함된다.

제5회 생활정원 주제는 ‘생태정원을 우리 집으로...’이다. 정원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정작은 설계자가 직접 국립수목원 내에 시공하게 되며, 최종 수상작들은 국립수목원에서 약 두 달간 전시한 후 사회공공시설, 개인 등에 기증해 생활정원 기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