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의 실효성 강화 및 절차상 편의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주체 및 주택조합에 대해서도 은행조회서 온라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결제원 은행조회서 온라인발급서비스 대상은 외부감사대상 주식회사 및 임의감사실시 법인으로 한정돼 있으나, 이달부터 주택법에 의한 공동주택 관리주체, 주택조합에 대해서도 온라인발급서비스가 제공된다.

은행조회서 온라인서비스는 ▲8/8(월): 산업, 신한, 시티, 수협은행 ▲9/5(월): 농협, 하나, 기업, 국민, 대구, 부산, 제주, 전북, 경남은행 ▲기타: SC(9/19), 우리(10월 중순), 광주(11/7)은행 등 16개 은행에서 실시 일자별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은행조회서 온라인발급 이용시 감사인 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관리주체, 주택조합도 금융결제원 은행조회서 온라인발급서비스 누리집 회원 가입이 필요하며, 사업자번호 및 기본정보 등을 등록하게 되면 감사인이 감사업무 수행 중 은행금융내역을 조회·확인할 수 있다.

한국공인회계사는 “은행조회서 온라인서비스는 감사인이 회계감사 절차 수행과정에서 은행에 금융내역 확인을 요청하는 것으로 기존에는 우편으로 조회·신청해 기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며 “이번 온라인서비스를 통해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아파트 외부회계감사 업무수행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