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추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마을 문제를 주민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이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24일 오후 도청 비즈니스센터인 수리채에서 마을 활동가, 지역 주민, 시군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만들기 설명회’를 개최, ‘마을 공동체 만들기 기본계획과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설치 계획을 소개했다.

기본계획은 ‘따뜻한 정이 넘치는 행복공동체 조성’이라는 비전과 함께 올해부터 2020년까지 약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민관 지원체계 구축 ▲우리 마을 지킴이 양성 ▲지속가능한 공동체 육성 등 3대 목표와 10대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주민 교육 ▲마을공동체를 이끌고 갈 인력 양성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컨설팅 ▲마을공동체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센터는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민간 위탁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공모를 통해 7월 중순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사업은 마을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가운데 공동체를 회복해 온정이 넘치는 전남을 만드는 것으로, 여러 기관단체, 주민들과 협력해 사업을 실행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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