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시는 날로 악화돼가는 극심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대전시 주차관리 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관리 종합계획은 연간 1만2000대 이상 증가하는 자동차 수에 비해 거액의 예산이 소요되는 주차시설 공급은 한계에 봉착하게 돼 기존의 주차정책과 시책사업을 점검해보고 새로운 주차정책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이번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

종합계획에는 ▲대전시의 주차시설현황과 국내·외 주차문제 개선사례 등 현장여건 및 장래 주차수급 분석 ▲주차정책 목표 및 방향 설정 ▲주차수요 관리 기능과 주차시설 공급 계획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분야별 개선방안 수립 ▲연차별 투자계획과 재원확보 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2021년까지 5년간 시 주차정책을 총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이달부터 6월까지 실태조사와 여건분석 등을 통해 하반기에 종합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분야별 개선방안 중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소방도로 골든타임에 대한 부분은 초기 화재진압의 가능성을 높이고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안전 대책강화와 연계되는 만큼 집중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게자는 “주차여건을 체계적으로 분석·진단해 현장 맞춤형 주차정책의 추진과 관리를 위한 기본계획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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