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하위범주 도출
유형 분류에 따른 하위범주의 도출과정은 2회의 절차 방식으로 진행했다.
1차에서는 선행연구 27편에 나타난 하위범주를 나열한 결과 171개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2차에서는 3가지 기준으로 인해 항목을 도출했다. 그 기준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기준은 중복되는 동일항목은 한 개의 항목으로 축소시켰다.
두 번째 기준은 중분류 항목 중 대분류 7개 항목과 동일한 항목을 제외시켰다.
세 번째 기준은 포괄적이고 상호배타적인 항목을 구성하기 위해 유사한 항목으로 재유형화했다.
그 결과 하위범주는 36개 항목을 도출했다.

3. 전문관리인 의견조사
문헌연구로 추출된 관리업무의 유형과 하위범주 항목에 대한 출현빈도의 오류를 분석하기 위해 관리경력 10년 이상인 전문 관리인 1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이들 전문 관리인은 관리현장에서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업무의 각 사항에 대한 중요성과 내용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다. 또한 관리업무에 있어 현실적인 한계를 파악하고 정책입안가들과 다른 견해를 가질 수 있다고 판단해 본 연구의 면접 대상으로 선정했다.
조사기간은 지난 2012년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이뤄졌다.

4. 용어정의
1) 인적자원에 대한 관리
거주자는 물론 관리자 및 대외기관과의 상호협조를 위해 필요한 관리를 의미한다.
2) 물적·환경자원에 대한 관리
주택, 단지 및 공동시설의 물리적 공간계획 및 수선·보전관리 등을 의미한다.
3) 무형자원에 대한 관리
사람과 공간 즉 인적자원과 물적·환경자원에 대한 관리를 뒷받침하는데 필요한 운용프로그램을 의미한다.

Ⅳ. 관리업무의 유형화
1. 관리업무의 유형분류
관리업무 유형 추출 진행과정을 통해 대외업무, 인적관리, 입주자관리, 생활관리, 공동체 활성화, 물적관리, 건물관리, 기술관리 등 25개 항목으로 축소화됐다.
축소된 항목을 연대별 출현빈도를 이용해 계량화 체계 방식으로 정리한 것이며 출현 횟수에 따라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회 출현한 유형은 공동체 활성화, 에너지 절약, 재활용 항목으로 나타났으며 인적관리, 물적관리, 단지관리의 유형은 2회 출현했다. 3회 이상 출현한 유형은 운영관리, 유지관리, 생활관리, 행정관리, 환경관리, 기술관리, 건물관리 등 7개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1~2회 출현한 유형은 특정한 기간에서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3회 이상 출현한 유형은 전 기간에 걸쳐 나타나고 있어 관리업무가 지속되고 있었다.
본 연구는 현장에서 수행되고 있는 관리업무를 통해 향후 세부적인 관리규정을 만들기 위해 가능한 많은 관리업무를 포함하고자 했다. 따라서 관리업무 유형은 3회 이상(10% 이상) 출현한 것으로 운영관리, 행정관리, 유지관리, 기술관리, 생활관리, 환경관리의 7개 유형을 채택했다.
채택한 관리업무 유형 중 인적자원에 대한 관리에 포함되는 유형은 생활관리업무로 나타났으며 물적·환경자원에 대한 관리에 포함되는 유형은 유지관리, 기술관리, 환경관리업무로 나타났다. 무형자원에 대한 관리에 포함되는 유형은 운영관리, 행정관리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