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공동주택에는 비용부담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을 살리기 위해 또 다른 대안을 강구했다.
최종적으로 ESCO 업체를 통해 시설물 교체 공사를 하되, 장기상환때문에 발생되는 매월 이자 비용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으로 관리비 중 잡수입 계좌에서 1천만원을 지급한 뒤 3천6백만원을 ESCO 업체의 주거래 은행인 기업은행에 장기수선충당금으로 5년 만기 5천만원의 정기예금을 예치한다. 그 뒤 3천6백만원의 시설물 교체비는 기업은행에서 ESCO 업체에 선지급한 뒤 공동주택에서 대출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매월 절감되는 8,711kW의 에너지 절감량과 이자 비용을 기업은행에 매월 상환함으로서 시설물 리모델링을 통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3) 지난 2010년 공동전기료는 지난 2009년의 공동전기료의 사용량과 사용액을 동일하게 적용시켜 관리비에 부과하면서 LED등 교체 시공으로 인해 절감돼 고지되는 한전 발행 고지서와의 차액으로 매월 절감되는 8,711kW에 해당되는 금액을 기업은행에 시설물 교체비로 상환했고, 2009년과 동일한 사용량과 사용액 대비로 발생되는 추가 절감분을 별도의 통장에 적립해 적립금 중 1천4백만원을 조기상환에 사용할 수 있었다.
4)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에코아파트 대회에서도 에너지 절감 에코아파트로 1등을 수상하면서 상금으로 수령한 1천만원을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LED등 시설물 교체비로 조기상환하면서 최종적으로 지난 2010년 8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총 14개월만에 LED등 시설물 교체비 3천6백만원을 최종상환 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
5) 지난 2011년 10월부터는 절감된 한전 고지서 금액을 관리비의 공동 전기료에 100% 적용시켜 부과해 관리비가 실질적으로 인하됐고, 지난 2012년도 관리사무소 직원 7명, 경비원 6명, 미화원 7명의 최저임금 및 급여인상분 2백만원 상당을 LED등 교체 후 전기료 절감분 등으로 상계처리 효과가 발생돼 지난 2011년 대비 79㎡ 3,160원/102㎡ 4,200원/139㎡ 5,580원 상당의 관리비 절감효과까지 극대화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6) LED등 시공으로 인한 지하주차장 조도 균등화 및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통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CO₂의 직접적인 마이너스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결과를 확인했다.
7) LED등 시설물 교체시 지하주차장 층간 이동용 램프 유도등으로 사용중인 메탈등 165W를 삼파장 55W로 34등을 교체해, 연간 32,763kW의 전기 에너지 사용량 절감의 효과를 얻어냈다.
이 외에 직접적인 효과로는 관리비 절감효과가 발생됐고, 간접적으로 이산화탄소 절감효과가 발생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8) 산업용 계량기도 한전용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설치해 계약전력 111kW에 해당하는 기본료(kW당 6,370원)를 실제 사용한 최대 피크 전력인 39kW를 적용받아 기본료로 연간 약 4백85만6천만원 상당의 관리비 절감효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5.4 시설물 리모델링 후 에너지 소비량의 변화 분석
지난 2010년 8월 공용부 시설물 리모델링 후 에너지 소비량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한전사이버지점을 통해 지난 2006년, 2008년, 2011년도의 자료를 에너지 소비량에 대한 한전과의 계약방법별 비교를 통해 단일계약 또는 종합계약 중 공동주택에 유리한 계약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계약방법의 변경 선택을 위한 판단 기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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