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조경관리 돋보여
방학삼성래미안1단지아파트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경관리로 공원같은 아파트를 조성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시공 당시부터 단지 내 ▲유실수: 감나무, 매실나무, 살구나무, 대추나무, 은행나무 ▲교목: 느티나무, 소나무, 향나무, 벚나무, 잣나무 ▲관목: 사철나무, 회양목, 연산홍, 철쭉, 장미 등 수목 3000여 그루가 식재돼 있는 등 관리주체 자체적으로 조경시설 관리를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이 아파트는 매년 초 조경전문업체와 조경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전정·시비·병충해 방제작업 등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등 단지 내 조경시설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아파트는 조경관리계획에 따라 관목은 봄에, 교목은 가을에 전지작업을 하는 등 수목별로 적정한 시기에 전지·전정을 실시하고 있어 수목이 식재된 토양을 분석해 필요한 영양분을 적재적소에 퇴비하는 적정시비를 봄·가을에 걸쳐 각 2회씩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 아파트 관리주체는 조경전문업체에 전적으로 조경관리를 위임시키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내 조경시설에 대한 상시감시체계를 구축, 조경시설에 병충해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관리직원들이 즉각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전문기술이 요하는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조경전문업체에 요청, 조경전문가가 단지를 방문해 해결토록 하고 있다.
또한 관리주체는 매년 회양목, 장미, 영산홍 등을 구입해 수목이 죽거나 상한 자리에 보충해 식재하고 있으며, 장마철에 화단 토사가 유출되는 문제가 발생하자 방부 원주목을 구매해 관리직원이 직접 300m에 달하는 화단에 울타리를 설치했다. 이렇게 공원같이 조성된 단지 내 조경시설이 입주민들의 칭찬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인근 단지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조경관리 모범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한추 관리소장은 “입주민들이 단지 내 조경시설에 자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관리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조경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경관리를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원처리 서비스 개선 노력
이 아파트는 민원처리 서비스 만족도 평가를 통해 입주민 민원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리주체는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기 쉬운 민원처리 서비스를 개선키 위해 ‘민원처리 확인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민원처리 확인증’은 세대로부터 민원이 접수되면 접수자(관리직원)가 세대를 방문해 민원을 해결한 후 해당세대 입주민에게 ▲민원세대 동·호 ▲처리자 실명 ▲처리일자 ▲민원처리 내용 등의 작성과 더불어 관리직원의 민원처리에 대한 만족도를 △만족 △보통 △개선 등으로 표시토록 하는 것으로, 민원을 처리하는 관리직원이 모두 책임감을 갖고 서비스를 처리토록 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이렇게 입주민들이 작성한 ‘민원처리 확인증’ 결과를 토대로 ‘월별 민원처리 현황’에 대한 리스트를 정리·분석해 민원처리 만족도여부, 자주 발생하는 세대민원 등을 파악하고, 민원처리 만족도에 ‘개선’으로 표시한 입주민에는 관리소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어떤 점이 만족스럽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 상담을 실시하는 등 세대민원 만족도 및 관리직원들의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정한 대표회의 운영
방학삼성래미안1단지아파트는 입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입주자대표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이 아파트 대표회의는 단지 내 중요한 공사 등에 대한 의결에 있어 일부의 반대가 있다면 다수결로 의결하지 않고, 반대의견도 수렴해 최대한 조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입주한 지 10년이 경과된 이 아파트 어린이 놀이터는 놀이시설이 부식·노후돼 전면교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표회의와 관리주체는 어린이 놀이시설 전면 교체를 실시키로 하고, 동대표들과 관리직원들이 최근에 어린이 놀이터 교체공사를 시행한 아파트 10개 단지를 3일에 걸쳐 방문해 자문을 받았으며,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해 단지에 적합한 업체를 선정, 지난해 원활히 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하자보수 소송 변호사 선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입주민들의 합의를 이끌어 내는 등 투명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