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보수시스템 ‘아이클릭’으로 주거불만 ‘제로’ 도전

▲ '라이브러리 하우스'는 가족이 함께 모여 책을 읽고 식사를 나눌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거실 디자인이다.

단 순히 먹고 자는 수단으로서의 아파트가 아닌 수준 높은 문화공간으로서의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의지 가 담긴 현대산업개발(www.i-park.com)의 아파트 브랜드인 ‘I’PARK’(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희망, 미래, 가치’를 실현한다는 목표로 지난 76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33만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등 주택산업을 이끌어 오고 있다.
특히 ‘I’PARK’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출시한 지난 2001년 이후 현대산업개발은 자연친화적인 주거단지 조성과 끊임없는 기술개발, 신속한 사후관리 등으로 주택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I’PARK’ 브랜드
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브랜드명인 ‘I’PARK’는 기본적인 생활공간에서 벗어나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을 뜻한다.
‘I’PARK’는 기존 아파트 개념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Innovation’의 ‘I'와 편안한 상태에서 문화를 즐긴다는 뜻을 부여한 ‘Park'를 합성한 브랜드명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러한 브랜드명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문화·환경적 가치를 조화시킨 아파트를 공급해나가고 있다. 건설사 자체 보유로는 최다건수인 337건의 아파트 디자인 관련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사실이 그러한 노력을 방증한다.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은 “앞선 생각과 행동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 무한가치를 창조하고 주거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불만 제로’에 도전
현대산업개발은 주택소비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I-click’(아이클릭) 하자보수 종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하자 접수에서부터 접수 통지, 하자사항 검토, 작업완료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일괄 처리하며, 각 세대나 공용공간에 발생한 하자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 신속한 처리가 가능토록 하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하자보수를 요청한 입주민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하자접수 확인 △작업일정 △부재중 미처리 △작업완료 등을 알려줘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시스템으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월 모 일간신문이 실시한 ‘2007 대한민국 주거서비스 대상’의 최우수 서비스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현대산업개발은 접수된 하자를 보수한 뒤에 입주민들의 의견과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한 수단으로 ‘해피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의 결과는 아파트·협력업체·작업자별로 일괄 정리돼 입주관리에 피드백(feed-back)된다.
이밖에도 현대산업개발은 70여명의 CS전문요원을 배치한 전국 8개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연차별 하자보수에 나서고 있으며, 입주민·관리주체가 파악하지 못한 하자의 발췌를 위해 반기별로 아파트를 순회 방문하고 있다.

◎ 주거편의 극대화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아이스마트키’라는 출입카드 시스템을 개발, 자사 공급 아파트 내 설치에 나서고 있다.
‘아이스마트키’는 소지하고만 있어도 동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승강기 버튼 조작 없이도 해당 층에 승강기 카가 멈추도록 하는 출입카드다.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는 기존 단지 출입카드의 불편함과 기능을 대폭 개선해 원거리 자동판독 기능을 출입카드에 도입한 ‘아이스마트키’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카드는 저주파 대역 주파수를 이용해 인식기능을 높였으며 저전력 설계로 장기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특히 판독기에 카드를 직접 접촉시켜야 작동이 가능했던 기존 출입카드의 불편함을 개선해 주머니나 가방에 소지하고만 있어도 출입문을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이 카드는 비상호출 버튼이 내장돼 있어 범죄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할 수 있으며, 어린이나 노약자 등의 위치를 파악할 수도 있어 보안·방범효과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 이 카드는 현관 로비 내 방송시스템과 연계돼 가스밸브를 열어놓거나 전등을 소등하지 않고 외출하는 경우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공급된 충남 천안시 백석아이파크에 이동식 벽체를 선보여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동식 벽체는 거실과 주방 사이에 위치한 벽으로 천장에 설치된 레일에 의해 누구나 손으로 끌 수 있어 아파트 실내공간을 자유자재로 변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벽체는 주방의 음식 냄새가 방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냉방면적을 줄이는 등 에너지 절감 효과를 발휘해 주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올인원(All in One) 홈네트워크 월패드’와 지하주차장 내 기둥 줄이기 공법 등도 ‘I’PARK’를 최첨단 아파트로 만드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
올인원 패드는 기존 각각 설치됐던 조명기기와 홈네트워크 기기를 통합, 하나의 기기로 세대 내 모든 제품을 작동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 차별화된 주거공간
최근 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 내 거실을 가족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라이브러리 하우스’ 디자인을 개발했다.
이 디자인은 침실을 전변부로 배치했던 판상형 아파트의 틀에서 벗어나 폭 10미터 이상으로 벽 전체에 빌트인 서재를 설치, 가족들이 모여 책을 읽거나 창밖을 바라보며 음악을 듣고 식사를 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지향한다.
이는 거실을 서재로 꾸미기 어려웠던 기존 아파트 실내 디자인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호텔 라운지나 카페 등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최근 주택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지하주차장의 기둥 수를 60% 이상 줄이는 공법을 개발해 아파트 적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공법은 콘크리트 타설 전 강선을 최대한 당겨 시멘트를 감싸는 것으로 내부의 강선이 콘크리트 무게로 인해 발생하는 균열을 방지토록 한다. 따라서 이 공법이 적용되면 기존 8m 이상 벌리기 어려웠던 지하주차장 기둥 간격을 최대 12m까지 벌릴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측은 이 공법 적용으로 아파트의 원가를 절감함은 물론 유지관리도 용이한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차대수 증가와 지하주차장 내 범죄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나눔경영에 앞장
현대산업개발은 ‘I’PARK 사회봉사단’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봉사단은 지난 90년대 초 결성된 현대산업개발 내 여직원 모임인 모두리회가 발전된 단체로, 매월 아동복지시설과 임대아파트 사회복지관, 군부대, 장애우 요양원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봉사단은 지난해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 산하 집수리사업단과 공동으로 주거시설이 열악한 장애우 공동주거시설을 5인 1조로 방문, 노후 보일러와 새시 등의 설비를 교체해주는 봉사를 펼쳤다.
이중 장애우 100여명이 거주하는 서울 노원구 ‘동천의집’을 방문했을 때는 장애우들이 개별성을 갖고 생활하기에 적합하도록 2개실 1가정 개조공사를 실시하고 거실과 부엌, 욕실을 업그레이드하는 등의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타 건설사와 함께 전북 전주시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거주하는 ‘희망의집’의 개보수 공사도 실시하는 등 기술력을 통해 나눔의 정을 베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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