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석림주공2단지, 열병합 준공식 개최

충남 서산지역에서 최초로 아파트에 소형 열병합발전 시스템이 도입됐다.

충남 서산시 석림주공2단지(13개동 1153세대, 관리소장 정덕영)는 최근 단지 내에서 열병합발전 시스템 준공식(사진)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규선 서산시장과 이완복 시의회 의장 등 200여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준공식에서 이 아파트 최병국 대표회장은 “열병합발전 시스템으로 난방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20∼30%의 에너지를 절감하게 됐다.”며 “최선을 다해 시공하고 공사에 적극 협력한 시공업체 관계자와 입주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석립주공2단지에 설치된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356kW급 발전기 1대와 500KVA 변압기, MMC패널, 냉각탑(8 FAN) 등이다.

이 아파트는 시스템 설치공사를 하면서 단지 내 급수와 급탕·난방용 펌프를 모두 인버터펌프로 교체하는 공사도 더불어 진행했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는 향후 연간 1억9천여만원의 관리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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