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방역기동반이 관내 공동주택 지하 집수정에 모기 유충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청]
성남시 방역기동반이 관내 공동주택 지하 집수정에 모기 유충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 성남시는 오는 29일까지 지구온난화 등 이상 기후로 모기 등 위생 해충 개체수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선제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수정·중원·분당 등 3개 구 보건소가 위탁한 전문소독업체 직원 54명으로 구성된 27개 반의 방역기동반을 꾸렸다.

방역기동반은 공동주택 226개소를 포함한 건축물 1146개소를 대상으로 돌며 방역과 소독 작업을 한다.

각 건축물 지하실에 있는 배수구나 정화조, 집수정 등에 모기 성충이나 유충이 있는지 확인하고, 개체 밀도별 유충 구제제 투여, 분무 소독 등 맞춤형 방역을 하는 방식이다.

이와 더불어 위생 해충 신고센터(성남시보건소 홈페이지→정보마당→모기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쥐나 모기의 주요 서식지나 출몰 지역 발견 때 인터넷 또는 각 보건소(수정구: 031-729-3306, 중원구: 031-729-8980, 분당구: 031-729-3617)로 신고하면 방역기동반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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