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표 중임제한 폐지 등
올해 중점사업 발표

전아연 ‘2024년도 제21차 대의원 정기총회’ 참석자 단체 사진 [사진제공=전아연]
전아연 ‘2024년도 제21차 대의원 정기총회’ 참석자 단체 사진 [사진제공=전아연]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는 지난달 28일 대구 중구 소재 덕영치과병원에서 ‘2024년도 제21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총회는 ▲임명장 수여식 ▲전아연 성과 보고 ▲전아연 김원일 회장 인사말 ▲안건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부산시 북구 이인수 지회장, 충남 아산시 박인순 지회장, 부산시 사상구 박홍수 지회장, 경기도 의정부시 김형기 지회장 등 총 4명에게 임명장 수여됐다.

성과 보고 시간에서 김원일 회장은 “전아연은 그동안 입주민의 권익 보호, 주거환경 개선, 관리비 절감 등을 위해 85㎡ 이상~ 135㎡ 이하 아파트에 대한 아파트 경비·청소 용역비·일반관리비에 대한 과세 면제 일몰 기한 연장, 2023년도 승강기 표준 유지·관리비 동결, 아파트 경비노동자 등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고용 안정과 권익 보호를 위한 상생협약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지난해에는 과다한 승강기 안전검사와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선임 의무화 등으로 인한 관리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관련 법률 개정을 청원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올해 중점사업으로 동대표 중임제한 폐지, 전아연 법정단체화, 20년 이상 노후 승강기 8가지 안전부품에 대한 정부 또는 지자체 비용지원 촉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건심의에서는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서 승인 및 감사보고 ▲2024년도 사업계획서 승인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서 승인 ▲2024년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사업 승인 등 안건들에 대한 원안이 승인 가결됐다.

전아연 김원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기총회에 참석한 전아연 임원, 이사, 대의원들 모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일본 맨션학회와 한·일 공동주택 관리 관련 세미나 개최, 관리비 내역서 표준화, K-apt 문제점 개선 등을 위한 활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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