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000만원
11일까지 신청 접수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제주도는 11일까지 2000만원을 투입해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대상지는 마을 내 자투리땅, 유휴지, 공한지 등 마을 공동체 전원 조성이 가능한 곳이면 된다. 도심형, 공동주택형, 치유정원 등 대상지 특성과 목적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조성할 수 있다.

도민참여 마을정원은 10인 이상 공동체 주체로 조성해야 한다. 정원 1곳당 670만원 범위 내에서 관목, 숙근초화, 상토 등 재료 구입비를 지원해 특색있는 마을정원 3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11일까지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신청서와 단체소개서, 조성계획을 작성해 도 산림녹지과(064-710-6456)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는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를 통해 추진 주체 역량, 사업 대상지 적정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3월 중 사업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이 자발적 도민 참여를 통해 도내 유휴지 등에 마을정원을 조성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정원가꾸기 활동으로 도민이 행복한 제주도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정원가꾸기 문화는 도심 속 나무심기와 건강한 숲 조성으로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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