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 광주시회 워크숍서 주택관리사 역할 등 논의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 운영위원 및 오피니언리더 워크숍 참여자 단체사진. [사진제공=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 운영위원 및 오피니언리더 워크숍 참여자 단체사진. [사진제공=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는 23일~24일 전남대학교 장성수련원에서 운영위원 및 오피니언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주택관리사 위상 제고와 제도권 진입,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에는 서금석 대주관 광주시회장을 비롯한 협회 전‧현직 임원과 광주시회 운영위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는 ▲서금석 회장의 ‘주택관리사의 사회적 공헌’ ▲최인석 전 대주관 대전시회장의 ‘주택관리제도 변화와 대응’ ▲안평환 광주광역시의회 시의원의 ‘주택관리사의 사회적 역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금석 회장은 “대주관이 단순히 이익단체로서가 아니라 사회에 대한 공헌과 봉사를 함으로써 우리 사회 저변에 주택관리사를 알리고 위상을 높일 수 있다”며 지난 3년 동안 대주관 광주시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했던 사회봉사 성과들을 소개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 시간에는 6명의 주택관리사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현선 소장은 연차별, 연령대별, 성별 등 차이에 따른 맞춤 교육과 다양한 민원업무에 대한 사례연구를 통한 매뉴얼 교육 등 필요성을, 최희규 소장은 주택관리사의 사회적 참여와 홍보, 시‧군‧구의 주택관리사 채용, 주택관리사 기초의원 배출, 주택관리사 준공영제 등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향환 대호안전관리공사 전무이사는 우리나라 아파트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풀어야 할 숙제를 짚고 고숙현 소장은 아파트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관리 기법의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며 주택관리 전문과정을 가르치는 학과나 대학원 개설이 요구된다고 의견을 전했다. 조동균 소장은 주택관리사 소속감 및 자부심 고취를 위한 ‘주택관리사의 노래’ 작곡을 제안했다.

또 강동희 대주관 광주시회 사무국장은 “제도개선은 궁극적으로 법률의 제정이나 개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공동주택 관리 제도 개선을 위해 전문가인 주택관리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재 발굴과 회원들의 정당 가입 등 의회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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