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경비원 살려
그 과정에서 관리사무소·경비실 협력 돋보여

문래현대3차아파트 정달순 입주자대표회장(왼쪽 두번째), 류기락 관리사무소장(오른쪽 두번째)이 포커스미디어 관계자들과 제6회 포커스미디어 우수아파트상 수상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미디어]
문래현대3차아파트 정달순 입주자대표회장(왼쪽 두번째), 류기락 관리사무소장(오른쪽 두번째)이 포커스미디어 관계자들과 제6회 포커스미디어 우수아파트상 수상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미디어]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22일 입주민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경비원의 생명을 살린 서울 영등포구 문래현대3차아파트(위탁관리: 남경종합관리)에 제6회 포커스미디어 우수아파트상을 수여했다.

문래현대3차 입주민 A씨는 지난해 12월 야간 순찰 중 쓰러진 경비원을 발견하고 신속히 안전조치 후 119에 신고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쓰러진 경비원은 저혈당 쇼크와 뇌졸중 증세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119에 신고한 A씨는 경비실에 부착된 비상연락망을 보고 관리소장에게 상황을 전달했으며 교대 근무자였던 경비반장도 긴급하게 현장으로 달려와 업무를 지원하는 등 아파트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경비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빈틈없는 응급활동을 펼쳤다.

올해 초 문래현대3차 입주자대표회의는 경비원의 생명을 살려 안전한 아파트 만들기에 큰 역할을 한 입주민에게 감사장을, 비상근무 지원을 했던 경비반장에게 ‘멋진 경비원상’을 수여해 고마움을 표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문래현대3차에 우수아파트상 기념 선물로 노인정 등 공용공간에 설치해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도록 공기청정기 2대와 건강한 아파트 단지를 기원하는 의미로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를 전 세대 및 근무자에게 증정했다. 또한 이번 수상 소식은 전국에 설치된 9만1000대 엘리베이터TV에 송출될 예정이다.

문래현대3차 정달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빠른 판단과 행동으로 안전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모든 입주민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한다’는 창업 이념을 실천하고자 2022년부터 우수아파트상을 제정해 사회에 모범이 되는 아파트에 수여하고 있다. 역대 수상 아파트는 ‘폭우 속 기적, 의왕 반도보라빌리지2단지’, ‘수원의 양심, 매탄동남아파트’, ‘칭찬의 힘, 더샵청주퍼스트파크’, ‘열린 공동체, 종암SK아파트’, ‘투명한 소통, 동백역 경남아너스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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