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확인 지도점검 실시
출동 안전 톡파원 24시 운영 등

시흥소방서 관계자들이 관내 태산아파트를 방문해 현장확인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들이 관내 태산아파트를 방문해 현장확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소방서]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가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화재 안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흥소방서는 관내 태산아파트를 방문해 공동주택(아파트) 화재로 인명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확인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도점검 주요 내용은 ▲화재사례 공유 ▲소방시설 및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확인 ▲화재 시 대피요령(불나면 살펴서 대피) 안내 ▲방화문 및 방화셔터 점검 ▲소방차 출동로 및 차량부서 위치 확인 ▲관계자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또한 지난달부터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 강화계획 및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출동 안전 톡파원 24시’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대책은 최근 반복되는 아파트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실시간 소통으로 시민과 공감하고 공동주택 화재 시 입주민들의 원활한 피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동 안전 톡파원 24시는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선정 ▲공동주택 방문 일정 등 협의 ▲공동주택 입주민 참여 홍보 ▲참여 세대 선정 ▲공동주택 세대 방문 실시간 방송 진행 등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화재 시 생생한 대피 방법을 입주민들에게 중계해 우리 아파트에 맞는 화재 대피요령을 전달하고 질문과 답변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특수시책 추진으로 각 공동주택 단지별 특성이 다른 피난시설에 대한 입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생생한 우리 집 피난 방법을 실시간으로 직접 전달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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