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차 성환올림픽아파트 대상
소방서 등과 시설 합동점검

아산시는 관내 노후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서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아산시청]
아산시는 관내 노후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서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아산시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노후 공동주택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화재예방 합동점검에 돌입했다.

조일교 부시장은 24일 아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관내 성환올림픽아파트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해당 아파트는 1988년에 지어진 37년차 아파트로 화재에 취약한 시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합동점검을 마련했다.

이에 점검에서는 ▲소방설비 정상 작동 및 완강기 구비 여부 ▲방화문 개방 및 피난계단 물건 적치 행위 ▲공용공간에 화재 안전 및 대피 관련 국민행동요령 등 비치 여부 ▲화재 발생 시 공동주택 관리자의 비상방송 체계 등 피난안전 매뉴얼 숙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산시는 노후 공동주택 점검과 함께 화재국민행동요령 및 아파트 입주자 화재피난행동요령 등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

조일교 부시장은 “공동주택의 특성상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지만 안전 점검을 충실히 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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