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승강기 등에 98억원 지원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경기도가 지난 3일 2024년 노후 공동주택 350개 단지 이상에 노후 승강기 등 공용시설 보수비용 98억원을 지원해 도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용시설 보수비용 지원의 경우 준공 후 15년이 지난 공동주택이다. 또한 올해는 공용시설 보수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경비실에 에어컨 설치 비용도 지원한다. 경비실 1곳당 최대 지원 금액은 60만원으로, 총 120곳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비실 에어컨 설치비용 지원은 경비실에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관할 시군별 주택과 또는 건축과에 문의하면 된다.

박종근 공동주택과장은 “지난해 사업추진 결과 당초 목표치인 29개보다 159개가 많은 378개 단지를 지원했으며, 수혜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만족한다고 응답한 입주민이 92%에 달했다”며 “도민의 주거환경개선뿐 아니라 관리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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