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안전대책 점검 회의 개최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앙부처.자자체 등 22개 관계기관이 참석한 화재 예방대책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앙부처.자자체 등 22개 관계기관이 참석한 화재 예방대책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행정안전부]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행정안전부는 연말연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국무총리 긴급지시에 따라 지난 29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행안부와 소방청은 각각 연말연시 화재취약시설 합동 점검계획, 연말연시 화재 안전대책을 발표했고, 이어서 서울·대구·인천·경기에서 화재 취약시설 점검계획을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각 지자체의 부단체장 총괄로 소방 등 관계기관과 화재취약시설에 철저한 합동점검 실시 ▲화재 대피 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화재 상황별 대피계획 점검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노후 공동주택 화재 안전점검 강화 ▲공동주택에 화재안전 국민행동요령 등 화재 관련 홍보 확대 등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한편 소방청과 지자체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12월 29일부터 1월 1일까지 화재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시설점검 및 분야별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신속한 보완 조치와 이행을 독려했다.

지자체는 합동점검 대상 외에도 공동주택, 숙박시설, 장애인시설 등도 시설 관리주체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지속 안내하고 있다. 행안부도 이 본부장이 12월 30일 화재취약시설 현장을 찾아 화재 예방대책 전반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연이은 화재로 국민의 불안이 높아진 만큼 정부가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함께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예방점검과 대피계획을 살피겠다”며 “연말연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