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 권익과 공동주택 관리 선진화에 이바지할 것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하원선 회장 [사진제공 :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하원선 회장 [사진제공 :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아파트관리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부터 대한주택관리사협회를 새롭게 이끌어 갈 제10대 하원선 회장입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 만복(萬福)을 기원드립니다.

존경하는 주택관리사, 입주민, 관리업 관계자 및 공동주택 관리현장에 종사하는 근로자 여러분. 2023년은 정말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청룡의 기운 가득한 새해에는 좋은 일, 웃을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를 맞이해 공동주택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입주민의 주거안전에 노력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 드리며, 여러분이 근무하는 관리현장의 무탈을 기원합니다. 또한 가정에는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바라는 소망도 모두 이뤄지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주택관리사 및 공동주택관리 관계자 여러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제10대 집행부는 ‘대통합, 미래기획’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새롭게 출범합니다.

새로운 집행부에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 지 잘 알고 있습니다. 과거 3년을 반면교사로 삼아 확고한 주택관리사제도 정착을 위한 초석을 만들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지난 선거에서 “이제는, 앞으로는, 하원선입니다”와 “미래를 위한 우리의 선택은 하원선입니다”를 외쳤습니다.

19년 동안의 관리현장 경험과 교육국장 3년, 서울시회장 6년의 준비된 경험을 바탕으로 주택관리사제도 개선을 통한 주택관리사의 권익과 공동주택관리의 선진화에 이바지하는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단체로 거듭나게 하겠습니다.

임기 시작과 더불어 관리현장의 불필요한 악법과 남발하는 과태료 처분에 대응하기 위해 관리현장 제도개선 T/F를 구성하겠습니다.

작금의 관리현장에는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선임 문제, 전기안전관리자 과거경력 불인정 문제, 소방안전관리자와 전기안전관리자의 세대 내부 점검의 부당성, 정보통신 유지관리자 선임 등의 다양한 난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특히 TV 수신료 분리에 대한 해결방안은 정말로 어려운 숙제입니다. 

관리현장 개선 T/F는 많은 분들의 고견을 잘 경청하며 산적해 있는 많은 문제에 정확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팀이 될 것입니다.

공동주택관리법 제7조에 신설된 주택관리업자 재계약 등의 중요한 사항 결정 시 입주자등의 동의절차에 대해 입주자등 과반수가 투표하고 투표자 과반수 동의로 결정하도록 하는 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에 있습니다. 관리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당 법안이 얼마 남지 않은 제21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동주택관리 관련 단체인 한국주택관리협회,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갑질문화 근절 및 관리 전문화, 시설물 장수명화 등을 이뤄 입주민들의 편익증진에도 기여하겠습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공동주택 관리의 전문가 단체로서 주택관리사의 전문성 향상과 더불어 사는 공동주택 문화 형성 등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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