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청룡의 해! ‘위기를 기회’로 힘찬 도약의 원년으로

(사)한국주택관리협회 조만현 회장  [사진제공 : 한국주택관리협회]
(사)한국주택관리협회 조만현 회장  [사진제공 : 한국주택관리협회]

존경하는 한국주택관리협회 회원사 대표님과 공동주택관리 현장의 주택관리사를 비롯한 30만 주택관리 종사자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공동주택 관리 분야의 사업 환경은 여전히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협회는 ‘위기를 기회’로 인식하고 공동주택 관리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세미나 개최 및 유관 단체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연을 확대했으며 한국인슈하우징 설립을 지원해 보험사업을 추진하는 등 협회 발전과 회원사의 권익과 혜택을 증진하고자 많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협회는 이제 2024년 갑진년 한 해 동안 공동주택관리법 선진화를 위한 입법 활동을 추진해, 주택관리업자의 지위를 회사가 서비스 공급을 직접 제공하는 상사 도급의 체계로 발전시켜 주택관리업이 매력적인 도시형 일자리 창출의 선도형 모델로 재평가될 수 있도록 정부와 소통하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요구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협회는 ▲공동주택관리법 제도개선 세미나를 연 2회 이상 개최하고 정부 및 관련 기관단체와의 소통을 확대하겠습니다. ▲협회 숙원사업인 ‘국토부 법정단체 지정’을 위한 여론 형성 및 기반 조성을 위해 유관 단체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겠습니다. ▲법정 의무교육 및 산업 안전교육에 대한 교육 인증기관으로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주택관리협회 인증, ‘위탁관리 계약 매뉴얼’을 발간하고 표준위탁관리 계약서를 회원사와 등록업체에 보급하겠습니다. ▲위탁관리 수수료를 비롯한 관리용역의 수익 모델을 사업자 중심으로 제시해 회원사 수익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공동주택 품질인증시스템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성능원과 협업해 공동주택관리 기술력과 서비스의 ‘공인인증’ 시대를 열겠습니다. ▲주택관리사보 취득자에 대한 실무 입문 과정을 개설해 현업에서 바로 투입 가능한 능력인증 관리소장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ESG를 기반으로 하는 공동체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해 회원사가 참여하는 아파트 문화 사진전, 연탄 나눔 봉사 등 사회공헌활동과 아파트 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협회가 되겠습니다.

올해는 협회 창립 3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협회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회원 서비스 활동 재정비 및 다수의 신규 회원사를 영입하겠습니다. 또한, 협회 사무국 조직과 협회의 기능 및 회원사에 대한 정보 역량을 강화해 ‘전국 유일의 공동주택위탁관리 사업주 단체’인 협회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30여년의 전통과 역사에 빛나는 국내 최초의 공동주택관리 전문지인 아파트관리신문사의 창간 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끝으로 우리를 한마음으로 엮어주는 ‘공동주택관리’라는 한 단어에 함께 하시는 회원사 대표님을 비롯한 30만 주택관리종사자 여러분의 직장과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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