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우수관리단지
총 6개 단지 발표

2023년 최우수 관리단지로 선정된 대전 대덕구 비래한신휴플러스아파트. [사진제공=비래한신휴플러스]
2023년 최우수 관리단지로 선정된 대전 대덕구 비래한신휴플러스아파트. [사진제공=비래한신휴플러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전 대덕구 비래한신휴플러스아파트(위탁관리: 대흥종합관리, 관리소장 박현희, 입주자대표회장 이양훈)가 전국 최우수 관리단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6개 단지를 17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11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21개 공동주택에 대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가 최종 5개 단지를 선정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일반관리, 시설안전‧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총 4개 분야로 노후 공동주택은 신축 공동주택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경과연수별로 점수를 부여하는 등 평가기준을 대폭 개선했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대전 비래한신휴플러스아파트는 김장담그기, 노인회 요가 프로그램, 단지 주변 청소 봉사 등 주민화합 행사와 고령 친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적극 유도하며 공동체 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를 적극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래한신휴플러스아파트 부녀회 등이 함께 한 김장담그기 행사. [사진제공=비래한신휴플러스]
비래한신휴플러스아파트 부녀회 등이 함께 한 김장담그기 행사. [사진제공=비래한신휴플러스]

이 아파트 박현희 관리소장은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입주자대표회의와 입주민의 높은 관심 속에 관리주체와 협조가 잘 이뤄져 여러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올 수 있었다”며 “화합과 소통으로 받은 주민의 상이라 생각한다. 입주민들의 열정만큼 관리사무소 또한 계속해서 투명하고 안전하고 화합하는,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 관리단지로는 ▲대전 유성구 한빛아파트(위탁관리: 중앙종합관리) ▲충남 서산시 동문코아루아파트(위탁관리: FS탄영) ▲경기 고양시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아파트(위탁관리: 타워피엠씨) ▲경기 군포시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2차아파트(율산개발) ▲대구 수성구 시지효성백년가약1단지아파트(위탁관리: 동우씨엠) 등 5개 단지가 선정됐다.

이들 우수 단지도 최우수 단지에 못지않게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동 지원, 안전사고 예방, 관리 투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실천을 해왔다.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유혜령 과장은 “이번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평가에서 입주민들 스스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많은 변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들이 모범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우수관리단지를 적극 발굴하고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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