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선 제10대 회장 당선증 전달
이문섭, 이정권, 정상성 감사 선출
임시회원총회서 정관 개정 추진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12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1층 백마홀에서 ‘2023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12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1층 백마홀에서 ‘2023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지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내년부터 대한주택관리사협회를 새롭게 이끌 제10대 집행부가 주택관리제도 발전을 향한 배턴을 이어받았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12일 대전시에 소재한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1층 백마홀에서 대의원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 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외부인사 감사패(전기풍 경남도회 의원) ▲우수 시도회‧지부‧회원·직원 표창 수여 ▲2023년 업무보고 ▲감사투표 ▲안건심의 ▲제10대 협회장 및 시도회 당연직, 선출직 이사 소개 등이 진행됐다.

올해 임기를 마치는 이선미 회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함께 해온 제9대 감사 및 이사 등에 감사를 표하고 제10대 당연직 및 선출직 당선자들에 축하를 보낸 뒤 “경기도회장 6년, 협회장 3년의 활동은 회원들의 응원이 있어 가능했다.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늘 협회를 생각하며 필요로 하는 곳에 언제든지 뛰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이선미 회장이 12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1층 백마홀에서 열린 ‘2023년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이선미 회장이 12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1층 백마홀에서 열린 ‘2023년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또 이 회장은 “전기직무 고시 및 전기기사 수급 문제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안전공사, 전기기술인협회 등과 논의하고 기계설비 유지관리와 관련해서도 개선을 위한 신랄한 현장의 토론이 있었다”며 “국토교통부도 타법 개정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하며 협회의 의견을 들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 제10대 집행부에서 하나씩 개선돼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회장 선출 및 해임방법 변경, 본회 사무소 세종시 인근으로 이전, 감사도 회원 직선제로 선출 등 정관 개정안에 대한 회원 임시총회(12월 27일) 소식도 알렸다.

당선증을 받은 하원선 제10대 협회장 당선인은 소감으로 “주택관리사들이 공동주택 관리현장에서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2024년 1월 1일부터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하원선 제10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2023년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하원선 제10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2023년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이날 감사 선거 결과 투표 대상 5명의 후보 중 기호 2번 이문섭 후보와 기호 5번 이정권 후보가 196표로 동표가 나와 감사로 선출됐다. 또 이에 앞서 1차 선출공고에 단독 입후보했던 정상성 후보가 감사로 선출됐다.

제10대 신임 감사 및 각 시도회 당연직 및 선출직 이사들은 앞으로 협회 발전과 회원 권익 신장 등을 위해 애쓸 것을 대의원들 앞에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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