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일반임기제 전환 이끌어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북도회 익산지부는 올해 익산시청 주택과에서 기존 8급 주택관리사 주무관이 5년의 계약기간 종료 후 7급 주무관으로 재채용됐다고 밝혔다.

익산시에서는 2008년부터 주택관리사 주무관을 배출해 올해 15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올해 11월 익산시는 공동주택관리 채용분야에서 채용직급을 지방시설주사보(일반임기제)로

전환해 ‘익산시 지방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냈고 12월 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총 3명이 지원한 가운데 기존의 이주희 주무관이 재채용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혜정 대주관 전북도회 익산지부장은 “주택관리사 주무관은 계약직인 관계로 계약기간인 5년이 지나면 다시 입사 시의 급여를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고충이 많고 지원자들의 폭도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이에 익산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이러한 고충을 전달하고 이번 채용공고에는 지방시설주사보로 채용공고를 낼 수 있도록 힘써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부장은 “혼자 이뤄낸 것이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소통과 최규옥 전북부회장 등의 많은 도움으로 일궈낼 수 있었던 성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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