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인천 연수구 소재 송도더샵그린워크1차아파트는 4일 단지 내에서 ‘탄소중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나, 우리, 지구가 모두 행복해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을 체험하고 배우고 즐기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인천시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천연샴푸바 만들기 ▲태양광 무드등 만들기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탄소중립 사행시 짓기 ▲탄소중립 OX 퀴즈 등의 체험존이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포스코이앤씨가 마련한 ‘탄소중립 다짐 포토존’, 연수구청 환경보전과가 마련한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하자, 인생네컷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프로그램 역시 진행됐다.

또한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는 다회용기, 텀블러를 지참한 입주민들에게 생맥주, 팝콘, 솜사탕 등의 먹거리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아파트 입주민 5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탄소중립에 대해 생각해봄과 동시에 이웃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아파트 강수자 관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맞서 두려움보다 즐거움으로, 움츠림보다 행동으로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아파트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주택의 성공적인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도더샵그린워크1차는 2016년 탄소중립포인트제 단체 가입을 시작으로 ‘우리가 쓰고 있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아껴쓰는 것이 인류 생존에 답이 될 것이다’라는 확신을 갖고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지구환경 가꾸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