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공급 시 시설 현황 점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관심 당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지난 8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어린이집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지난 8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어린이집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14일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서울 강남구 LH수서1단지아파트를 방문해 지역난방 공급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자리에 참석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지사장, 아파트 관리소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

지역난방공사는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 지역난방 요금 절약 비법, 겨울철 난방비 지원 신청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지역난방공사가 운영 중인 효율 개선 지원단을 통해 아파트 단지가 난방비 절약 도움말, 배관 긴급 점검, 현장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하고 난방 효율을 개선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강 차관은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시설이 설치된 아파트 기계실을 방문해 순환펌프, 보일러 열교환기 등 난방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아파트 사무소의 유기적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2일 정부는 가스와 열 요금에 대한 지원 사항이 포함된 겨울철 난방비 지원 및 에너지 절감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대책은 기초수급자 전체 및 차상위계층을 포괄해 동절기(12~3월) 요금경감을 지난해와 같이 최대 59만 2000원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강 차관은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 대책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최근 발표된 난방비 지원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모든 국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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