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가양동 임대단지 찾아
주거복지사 목소리 청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재 LH 영구임대주택을 찾아 주거서비스 제공 확대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재 LH 영구임대주택을 찾아 주거서비스 제공 확대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재 LH 영구임대주택에서 주거복지사와 가진 현장 간담회를 통해 주거복지사 배치를 통한 취약계층 밀착 돌봄 서비스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원 장관은 지난 2월 서울 노원구 중계동 영구임대주택을 방문해 영구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주거서비스 개선을 위한 주거복지사 배치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원 장관은 “당시 15개 단지에서 현재 102개 단지로 대폭 확대됐고 연말까지 111개 단지에 배치를 완료할 예정으로 더 많은 LH 영구임대단지 입주민들이 밀착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서비스 제공 사례를 바탕으로 주거복지사 배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전국적인 빈대 출몰로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노후화된 공공임대주택도 안전지대가 될 수 없기에 철저한 방역 관리와 더불어 노후화된 시설들을 적기에 보수해 입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11개 LH 영구임대단지에 이어 2024년부터는 지자체 영구임대단지에도 주거복지사 전담 배치를 확대해 돌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임대주택 입주민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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