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 번째…현장 중심 소통

10일 대전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서철모 서구청장과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사진제공=대전 서구청]
10일 대전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서철모 서구청장과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사진제공=대전 서구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전 서구는 주민들이 제안하는 정책을 논의하고 공동주택 주거환경의 변화와 혁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1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구는 공동주택이 전체 주택의 약 68%를 차지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 비율이 약 7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서구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과의 만남을 추진해왔다. 이번 간담회가 세 번째 만남이다.

이번 간담회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대상으로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한 방안 등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입주자대표회의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컨설팅, 기술지원 사업 등 공동주택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입주민에게 안내하고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된 사업인 ‘공동주택 가로등(보안등) 전기료 지원 사업’은 내년에 지원 한도를 2배로 확대 운영됨에 따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동주택 관계자들은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유익한 지원사업이 지속해서 발굴되고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입주민이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선진 공동주택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주길 바라며 구에서도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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