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요금 조정방안 발표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올해 주택용 전기요금은 동결된다.

한국전력은 8일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조정방안에 따르면 한전 측은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적자는 약 47조원에 달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도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임을 반영해 일반 가구에 대해서는 인상속도 조절을 위해 요금을 동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향후 국제 연료 가격, 환율 추이 등에 따라 다음 전기요금 조정 때는 일반 가구 역시 요금 인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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