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 군포시 소재 래미안하이어스아파트는 4일 입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가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월과 같이 단지 내 일부 구역에서 차량 통행을 제한해 ‘차 없는 거리’를 조성했다.

행사는 ▲입주민 대상 플리마켓 ▲장난감, 팝콘 무료 나눔 행사 ▲분필 낙서, 투호, 제기차기 공간 조성 ▲푸드트럭 운영 ▲입주민 어린이 대상 줄넘기·신발 양궁 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줄넘기·신발 양궁 대회 개최 공간은 입주민 어린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단지 내에서 운영된 푸드트럭에 대해 많은 입주민이 만족을 표했다.

이 아파트 황우연 입주자대표회장은 “앞집에 누가 사는지도 관심 없이 삭막한 도시 아파트 문화 속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진행한 행사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입주민이 참여해 이웃 간 정과 뿌듯함을 느꼈다”며 “불편을 느낄 수 있음에도 항의 전화 한 통 없이 차량 통행 제한에 협조해 준 입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