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순) 하원선, 이봉연, 채희범, 이상돈, 강기웅, 이선미 후보자 등록
강기웅, 하원선 후보 단일화 후보등록 마감당일 무산

제10대 회장 후보자
제10대 회장 후보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제10대 회장 후보자가 3일 확정됐다.

후보자는 총 6명으로 2일 이봉연 후보가 후보자등록을 한 데 이어 3일 나머지 5명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3일 오후 5시 등록 마감 후 기호 추첨 결과 기호 1번 하원선 후보, 기호 2번 이봉연 후보, 기호 3번 채희범 후보, 기호 4번 이상돈 후보, 기호 5번 강기웅 후보, 기호 6번 이선미 후보로 확정됐다. 

강 후보와 하 후보는 투표를 거쳐 지난달 31일 강 후보로 단일화가 선언됐지만 3일 돌연 단일화가 무산됐다.

하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경 주관협 본회가 위치한 서울 금천구 건물 앞에서 일부 시도회장 등과 강 회장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약속한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강 후보를 비롯해 배장환 충남도회장, 안근용 전북도회장, 이문섭 강원도회장, 이경춘 제10대 인천시회장 당선인 등 10명이 선언문 발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모였다.

12시쯤 황장전 전 협회장과 박병남 서울시회 종로중구지부장(제10대 서울시회장 당선인)이 이들을 만나 하 후보의 출마의견을 대신 전했다. 하 후보는 이날 3시경 후보자등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직 관리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상돈 후보자를 제외하면 강기웅 인천시회장, 이봉연 협회 이사(혁신위원장), 이선미 협회장, 채희범 협회 사무총장, 하원선 서울시회장 등 5명의 후보가 모두 현재 협회에서 각 직책을 맡고 있다.

후보자들은 4일부터 선거 전날인 23일까지 20일간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9일과 22일 후보자 토론회를 통해 협회 발전방안 등에 대한 각자의 비전을 제시한다. 또 13일 광주상공회의소, 14일 부산적십자회관, 17일 서울본회 교육장에서 회장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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