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권익 보호 위해 ‘일하는 대전시회’ 만들 것”

유기정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시회 신임 회장 당선인.
유기정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시회 신임 회장 당선인.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시회 신임 회장에 기호 2번 유기정 후보가 당선됐다.

유 당선인은 25일 치러진 선거에서 총 투표수 546표 가운데 301표(55%)를 득표했다. 기호 1번 구우회 후보는 69표(13%), 기호 3번 유병주 후보는 176표(32%)를 득표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인 총 604명 중 546명(90%)이 투표에 참여했다.

유 당선인은 현재 대전 중구 센트럴파크3단지아파트 관리소장으로 근무하며 주관협 본회 대의원, 대전시회 중구지부장 및 운영위원, 대전시회 교육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선거기간 회원들에 ▲지자체 감사제도 및 과태료처분 개선 ▲고문변호사·노무사제도 도입 통해 상담운영체계 도입 ▲위탁회사와 협회의 취업지원 시스템 구축 ▲갑집 상담콜 센터 운영 등으로 갑질혁파와 회원권익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 당선인은 “회장이라는 대임을 맡겨준 회원동지들에게 아파트관리신문의 지면을 통해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며 “3년의 재임기간 동안 회원들에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며 ‘일하는 대전시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유 당선인은 “주택관리사 제도가 시행 된지 올해로 33년이 됐다. 우리 업무의 지침인 제도가 처음엔 공동주택관리령 하나에 그쳤던 것이 지금은 공동주택관리법과 수많은 법 규정들로 우리의 의무와 권리를 제도화하고 있다”며 “아파트 관리현장에서는 세대 내 전기설비까지 관리주체가 점검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고 소방은 세대 100% 점검이라는 터무니없는 제도를 만들어 우리를 과태료 처분의 먹잇감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대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회원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