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24일 실시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강원도회 신임 회장 선거에서 권경호 후보가 총 투표수 402표 중 208(51.74%)표를 얻어 상대 후보인 이문섭 현 강원도회장의 뒤를 잇게 됐다. 이문섭 회장은 193표(48%)를 얻어 아쉽게 재선에 실패했다.

권 당선인은 제1회 주택관리사 출신으로 강원도회 원주지부 제1대, 제13대, 제18대 지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강원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권 당선인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회원들에 강원도회 발전방안으로 ▲6개 지부 회원의 공유 카페 신설(빅데이터베이스 구축) ▲분야별 분과위 구성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회 운영 ▲지속적이고 다양한 복지혜택 프로그램 제공 ▲부당해고 또는 행정처분 시 협회 차원 공동 대응 등을 약속했다.

권경호 당선인은 “성원해준 강원도회 회원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나타난 회원들의 뜻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이를 잘 새기고 더욱더 겸손한 마음으로 강원도회를 운영해 하나로 화합하는 강원도회, 회원들과 비전을 공유하며 힘차게 도약하는 강원도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