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회 이경춘 후보 당선
광주시회 서금석 회장 재선 성공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 광주시회 새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18일 각 실시됐다.

이경춘 주관협 인천시회장 당선인.
이경춘 주관협 제9대 인천시회장 당선인.

내년부터 인천시회를 이끌어갈 제9대 인천시회장에는 이경춘 주택관리사가 당선됐다. 이경춘 당선자는 18일 진행된 온라인투표에서 총 투표자수 715명 중 621명의 지지를 받아 86.85%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이 당선자와 맞붙은 장원석 후보는 94표(13.15%) 득표에 그쳤다.

이 당선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당선돼 한편으로 마음의 부담은 되지만 회원을 위해 어떠한 일이라도 함께하겠다는 공약처럼 현장에서 직접 뛰는 시회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여러 당면 현안들이 산재해 있지만 회원들의 권익과 협회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하나 하나 매듭을 풀어가는 시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금석 주관협 제10대 광주시회장 당선인
서금석 주관협 제10대 광주시회장 당선인

제10대 광주시회장 선거에서는 서금석 제9대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서 회장은 여재학 후보와 맞붙은 가운데 투표 참여자 771명 중 413명(54%)의 표를 얻었다. 서 회장은 “지난 3년간 광주시회 회원들을 위해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치’와 ‘공동주택관리종사자 인권증진’이라는 슬로건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쉼 없이 뛰어온 결과 관련 조례 제정과 개정을 이끌었다”며 새 회장으로서 앞으로 추진할 2가지 계획을 밝혔다.

서 회장은 먼저 “5개 구청에 ‘과태료 부과 심의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 계획”이라며 “과태료 부과 심의위원회를 만들면 과태료 부과에 대한 법적 타당성을 사전에 심의할 수 있어 구청 주무관이 무분별하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악성 민원 근절 및 피해자 보호 지원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로써 관리현장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악성 민원인에 대해 당당히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