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코아루아파트에 개소
행복한 아파트 상생협약 체결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와 서산센트럴코아루아파트가 22일 경비·미화노동자 휴게실 개소식과 함께 행복한 아파트공동체를 위한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와 서산센트럴코아루아파트가 22일 경비·미화노동자 휴게실 개소식과 함께 행복한 아파트공동체를 위한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22일 충남 서산시 소재 서산센트럴코아루아파트와 ‘공동주택 경비·미화노동자 휴게실 개소식’ 및 ‘종사자 고용 및 권익보호와 행복한 아파트공동체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가졌다.

노동자 휴게실 개소는 비정규직·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의 경우 휴게시설이 없거나 창고·계단 밑 등 열악한 휴게환경으로 건강권, 기본권, 인권 등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센터가 ‘공동주택 경비·미화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펼쳐 실시한 것이다.

지원사업은 올해 3월부터 서산시 소재 공동주택들의 신청공모를 받아 ▲건축법 등에 적합할 것 ▲휴게시설은 지상에 위치 ▲자부담 30만원 이상 ▲‘노동자고용안정, 인권보호, 행복한 아파트 상생협약’ 체결 약속을 조건으로 해 아파트당 300만원씩 휴게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9개 아파트가 공모에 신청해 현장조사, 건축법상 서류완료 확인,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이번 협약에 참석한 이경화 시의원, 조동식 시의원, 안성민 수석동장은 “공동주택 경비·미화 노동자의 휴게실 개선은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로, 앞으로도 개선문제에 힘써 가겠다”고 밝혔으며 서산센트럴코아루아파트 이은희 입주자대표회장은 “입주민과 노동자가 더불어 사는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미화노동자는 “휴게실을 너무나도 좋게 만들어줘 감사하고 아파트를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할 마음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센트럴코아루아파트에 개소한 경비.미화노동자 휴게시설. [사진제공=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서산센트럴코아루아파트에 개소한 경비.미화노동자 휴게시설. [사진제공=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신현웅 센터장은 “공동주택에서 일하는 경비·미화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이 되면 노동자 건강권, 인권보호와 함께 입주민 안전과 환경정화에도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센터에서 올해는 2개 아파트를 지원하지만 내년에는 서산시에서 더욱 많은 아파트를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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