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주공20단지아파트 관리직원들이 실전 훈련의 일환으로 물막이판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호평20단지]
호평주공20단지아파트 관리직원들이 실전 훈련의 일환으로 물막이판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호평20단지]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 남양주시 호평주공20단지아파트(위탁관리: 진광) 주거행복지원센터는 4일과 7일 양일간 지하주차장 등 주요시설에 대한 점검과 물막이판 설치 등의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4일에는 국토교통부·지자체·LH와, 경기도청·남양주시와의 합동으로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태풍으로 인한 극한 강우로 단지 인근 호만천이 범람해 지하주차장이 침수됨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주요 내용은 ▲태풍 전 사전 대비 및 시설물 확인 ▲태풍주의보 및 경보에 따른 단계별 대처요령 등이다.

태풍경보가 발효됐다는 시나리오에 따라 관리종사자들은 ▲지하주차장 접근 금지 안내방송 및 현장 지휘에 따른 물막이판 설치 ▲입주자 통제 ▲배수상태 확인 ▲피해상황 확인 ▲추가 펌프 가동 등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이어 침수장소, 인명피해 등 피해 상황 기록, 사진 촬영 등 현장 정리 후 마무리했다.

이 아파트 정병선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철저한 대비를 통해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입주민들 역시 태풍, 폭우 등 비상 상황 시 단계별 행동 요령에 따라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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