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주관협 등과 실시
구조체·마감재 등 위험요소 점검

전문장비(데오돌라이트)와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노후 주택의 기울기를 점검 중인 모습. [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전문장비(데오돌라이트)와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노후 주택의 기울기를 점검 중인 모습. [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28일 경상남도 등과 함께 경남 통영시의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관리원은 경남도에서 시설안전 제도상 의무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안전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경남도가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선정하며 안전성·사용성·내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현장점검은 관할 지자체 등과 함께 실시하고 있다.

28일 점검은 통영시 북신동에 있는 준공 44년이 지난 지상 5층, 4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에서 관리원 직원들과 경상남도·통영시·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관리원은 집중호우 등 최근의 기후변화를 반영해 새롭게 제작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해당 주택의 구조체와 마감재 등의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주거 안전을 위해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무상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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