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국토부 1차관 현장 살펴
“주민 안전시설 보강 최우선”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이한준 LH 사장 등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매입임대 침수방지시설 설치 상황 등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이한준 LH 사장 등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매입임대 침수방지시설 설치 상황 등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지난달 31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매입임대 현장을 방문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상황 등을 점검했다. 신림동에서는 지난해 8월 폭우에 따른 침수로 반지하 세대 일가족이 사망한 바 있어 이 일대 침수방지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이원재 1차관은 “올해에도 여름철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현재 입주자가 있는 매입임대 반지하세대에 대한 침수방지시설 등 안전시설 보강을 최우선에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한 세대는 반지하 3세대가 포함된 3층 주택으로 총 6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입주민 안전을 위해 물막이시설(차수판), 방범용 창호, 침수경보장치, 배수펌프, 세대역류방지장치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 LH는 보유하고 있는 매입임대 반지하세대 전체 세대(4400호)를 대상으로 차수판, 배수펌프 등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연내 보강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우선적으로 입주자가 머물고 있는 매입임대 반지하세대 3300호에 대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공사를 상반기까지 모두 완료할 것을 LH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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