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RC,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현황 모니터링 및 개선방안 마련’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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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PRC)이 최근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현황 모니터링 및 개선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

KPRC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도의 현장을 모니터링한 결과 공동주택에서는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의 비율은 94.53%, 압축된 투명페트병 중 라벨과 이물질이 제거된 비율은 93.14%로 높았지만 압축된 투명페트병 비율은 69.15%, 뚜껑이 있는 투명페트병의 비율은 54.34%로 낮았다.

이에 따라 KPRC는 공동주택에서는 재활용품 배출일에 분리배출장 내 올바른 별도배출 방법에 대해 입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실제 예시를 전시하거나 홍보물 부착,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일대일 홍보, 관리사무소와의 적극적인 협력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올바른 투병페트병 배출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고서에서는 “아파트 관리인들이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관리인 대상 교육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올바른 배출 방법에 대해서는 조사대상 중 73.33%만 교육을 받았고 과태료 부과 인지 비율도 53.93%로 나타나 관리사무소 및 관리인 대상 올바른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및 정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KPRC는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동주택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 이에 대해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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