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만여명 참여
사생대회·전래놀이 등 다양한 행사 진행

고덕그라시움아파트에서 개최된 ‘그라시움 가정의 달 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의 일환인 전래놀이 한마당 중 활쏘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우리관리]
고덕그라시움아파트에서 개최된 ‘그라시움 가정의 달 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의 일환인 전래놀이 한마당 중 활쏘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우리관리]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그라시움아파트는 13일과 14일 양일간 단지 내 광장에서 ‘그라시움 가정의 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4932세대에 달하는 대단지에서 열린 행사인 만큼 즐길 거리가 풍성했으며 주변단지 입주민들도 이 아파트를 찾는 등 1만여명이 축제에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축제 메인 행사로는 ▲한마음 사생대회 ▲전래놀이 한마당 ▲키즈런 지구 수호대 게임 등이 마련됐다.

축제 첫날 오픈 행사로 ‘아파트와 함께 하는 풍경화 또는 상상화 그리기’를 주제로 ‘한마음 사생대회’가 열렸다. 수상자에게는 게임기, 폴라로이드 사진기, 블록, RC카,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는 소식에 단지 내 어린이 850명이 참여하는 등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 학용품 세트가 지급됐다.

이어 ‘전래놀이 체험행사’ 또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활쏘기, 투호, 코뚜레 던지기, 비석치기, 윷놀이 등 개인 종목은 물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등 단체 종목도 함께 마련돼 다양한 놀이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래놀이 체험 스탬프 제도를 통해 도장 6개를 찍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무드등 만들기 등의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해 재미를 더했다.

2일차에는 ‘키즈런 지구 수호대게임’이 메인 이벤트로 마련됐다. 지구환경 지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 게임에서는 나뭇잎 살리기, 매연마왕 물리치기, 탄소맨 피하기 등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다채로운 부대행사 역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 광장에 돗자리를 펴고 먹거리 장터에서 구매한 음식을 함께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간 별로 열린 버스킹, 마술쇼 등 각종 공연과 팝콘 나눔 행사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 아파트 김종경 관리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대규모 축제를 개최했는데 입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주말 내내 헌신적으로 수고해준 관리사무소 직원, 커뮤니티 직원, 보안팀 및 미화팀에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간 한정 이벤트로 열린 팝콘 나눔 행사 모습. [사진제공=우리관리]
이날 시간 한정 이벤트로 열린 팝콘 나눔 행사에서 관리직원이 어린이들에게 팝콘을 나눠주는 모습. [사진제공=우리관리]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