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건강상담·근골격계질환 예방운동 등 실시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서산시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동자 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서산시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동자 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충남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10일 서산시 공동주택 노동자 건강관리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찾아가는 비정규직노동자 건강권보호사업의 일환으로 주로 반복적 작업이 이뤄지는 일터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산재예방,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이다. 취약계층 비정규직노동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사업장에 방문해 기초건강상담과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아파트 종사자의 건강관리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단국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충남근로자건강센터’(산업안전보건공단 위탁)와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사업을 진행해 전문적인 건강관리사업이 되도록 하고 있다.

올해 5월을 시작으로 상·하반기에 공동주택에 방문해 단지에서 종사하는 경비, 미화, 관리노동자들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이번에는 서산예천주공2단지아파트와 e편한세상서산예천아파트가 참여했다.

사업에 참여한 관리사무소장은 “이렇게 웃으면서 즐겁게 건강체크를 하고 체조도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노동자들이 힐링되고 건강에 도움되는 상식도 알게 돼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웅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장은 “공동주택 내 많은 입주민을 위해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건강관리사업으로 입주민과 노동자 모두 안정되고 행복한 일터와 삶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는 노동자 고용안정, 권익보호 상생협약을 맺은 아파트들이 먼저 참여하게 됐는데 앞으로도 공동주택 노동자 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노동자 건강권 보호와 상생협약체결 우수아파트들을 격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공동주택 노동자 건강권보호, 상생협약, 휴게실개선사업 등 지원사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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