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광주광역시·전남 지역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주 동구 지원1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물 절약 캠페인 등 적극적으로 가뭄 극복을 위한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지원1동 통장단, 주민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동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지원1동 캠프’가 중심이 돼 관내 아파트 단지·공동주택 등에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독려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원1동 관내 일부 공동주택의 경우 캠페인 이후 물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달과 대비했을 때 1월에는 약 10% 감소했으며 2월 기준으로는 약 20% 감소해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이 지원1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준 입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가뭄 극복을 위해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앞장서는 지원1동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