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지난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주민 동아리 ‘하나래 수다’ 활동 모습 [사진제공=정읍시청]
지난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주민 동아리 ‘하나래 수다’ 활동 모습 [사진제공=정읍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전북 정읍시가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 등을 개선하거나 소통·화합을 통한 공동체 활동 등 입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의 비용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1억원이 투입되며 관내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158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유형은 자치·관리형과 주민 동아리형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지원금액은 사업유형에 따라 최소 2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치·관리형은 관리사무소 또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 동아리형은 동일 공동주택 내 입주민 8명 이상이 공동체 조직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주민들은 오는 21일까지 공동주택이 소재한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사업 제안서를 바탕으로 주민참여, 예산 현실성, 사업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사업에 선정된 공동주택에는 보조금 집행 교육을 시행하고 주택별 현황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주민 공동체 활동을 통해 활기찬 마을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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