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소방서,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 간담회’

인천 미추홀소방서는 공동주택 관계자들과 함께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미추홀소방서]
인천 미추홀소방서는 공동주택 관계자들과 함께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미추홀소방서]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인천 미추홀소방서는 추워진 날씨로 인해 화재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7일 미추홀구 엑슬루타워 생활문화지원실에서 공동주택 관계자들과 함께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 간담회’를 가졌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인천 내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347건으로 161명의 인명피해(사망 25명, 부상 136명)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겨울철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관리소장·안전관리자 등 14명과 함께 겨울철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 간담회를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불나면 대피 먼저 교육 ▲겨울철 3대 전기제품 안전 수칙 안내 ▲화재 시 엘리베이터 사용금지 캠페인 ▲자위소방대 및 초기대응체계 지도 ▲관계자 의견 청취 등이다.

김종현 예방안전과장은 “공동주택은 특성상 층수가 높아 화재 발생 시 피난이 어렵고 계단과 승강기를 통한 연기확산으로 인명피해 우려가 크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초기대응체계가 확립돼 공동주택 내 화재로 인한 피해가 줄어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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