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남 양산대석휴먼시아아파트(위탁관리: 주택관리공단) 관리사무소는 지난 2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후원을 받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치는 일제강점기 시절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됐다가 영주귀국사업을 통해 2009년부터 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 64명에게 전달됐다.

이 아파트 이대한 관리소장은 “점점 연로해지는 사할린 동포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대한적십자사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