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아파트, 다양한 공동체 활동 앞장

삼봉주공LH1단지아파트 ‘무지개 한줄(빨강) 공동체’는 아파트 내 독거노인, 지체장애인 등 소외계층 20세대에 반찬 나눔을 전개했다. [사진제공=완주군청]
삼봉주공LH1단지아파트 ‘무지개 한줄(빨강) 공동체’는 아파트 내 독거노인, 지체장애인 등 소외계층 20세대에 반찬 나눔을 전개했다. [사진제공=완주군청]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전북 완주군 삼례읍 아파트 공동체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입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앞장서 주변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삼봉주공LH1단지아파트 ‘무지개 한줄(빨강) 공동체’는 아파트 내 독거노인, 지체장애인 등 소외계층 20세대에 총 5회에 거쳐 반찬 나눔을 실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어르신들이 반찬교실 등에 참여해 직접 반찬을 만드는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이 아파트 송미희 관리소장은 “무지개 한줄(빨강)은 단지 내 어르신들을 위해 구성된 첫 번째 공동체”라며 “내년에는 두 번째인 주황 공동체를 구성하는 등 입주민들이 무지개처럼 아름답게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공동체 활동을 시작한 동신아파트 공동체 ‘동신동감’은 입주민 화합행사를 열어 공동체 활동을 통해 만든 친환경 주방세제를 나눴다. 층간소음 예방 슬리퍼를 세대에 나누며 층간소음 없는 아파트를 만들기로 다짐하기도 했다.

우성아파트 ‘여시코빼기 우성공동체’는 아파트 르네상스 봉사단과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문과 분리 배출함을 나누며 캠페인을 진행하고 공동체와 아파트 주민이 힘을 모아 아파트 환경미화를 실천했다. 이후에는 공동체가 한 해 동안 배운 라인댄스 공연을 보며 공동체가 만든 친환경 비누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명아파트 ‘너랑나랑어울림’은 아파트 공동체 활동 전시뿐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지구 환경을 위해 고민하는 아파트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정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입주민 간 화합 및 아파트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준 공동체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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