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론장 개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론장 참가자 단체 사진 [사진제공=인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인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론장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인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제물포스마트타운 지원센터 교육실에서 ‘분쟁을 넘어 공동체를 잇다’를 주제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론장을 개최했다.

공론장 진행은 지원센터 김정열 센터장이, 발제는 서울YMCA이웃분쟁센터 주건일 센터장이 맡았으며 ▲인천시아파트연합회 신길웅 회장 ▲아파트소장단네트워크 서창원 회장 ▲인천시 주택정책과 민동성 팀장 ▲소규모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동가 윤수연 활동가 등이 토론 패널로 참여했다.

주 센터장은 발제에서 “우리나라의 갈등 정도는 OECD 회원국 34개국 중 5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갈등관리 능력은 27위에 그치고 있다”며 “원만한 갈등관리를 위해서는 국민의 ‘자발적 화해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특히 서울시 기준 공동주택 입주민은 시민의 약 84%에 해당할 만큼 많아 갈등 역시 층간소음, 주차 분쟁, 세대 내 흡연 등 다양하고 많다”며 “법적 해결보다는 입주민 자율 차원의 분쟁 해결 경험과 역량을 키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갈등관리에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의 주민조정가·네이버후드 저스티스 센터, 영국의 전역 치안판사제도·영국번영센터 등 주민참여·역량 강화 갈등관리 시스템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패널들은 ▲광역시도별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립 ▲공동주택 커뮤니티 전문가 양성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성화 위한 지원 ▲공동주택 행정정보 관련 플랫폼 구축 등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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